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경 오리 구이 (문단 편집) == 호불호 == [[중국 요리]]의 대명사격인 명성과는 다르게 정작 [[한국]]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으로 손꼽힌다. 그도 그럴 것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조리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 생각보다 퍽퍽하거니와, 기름도 많아 꽤나 느끼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먹은 후 많이 실망하는 요리 중 하나이다. 물론 전취덕[* 청나라 말기에 시작하여 고급 카오야를 표방하는 곳으로, 직화 화덕을 버리고 전기구이로 전환하면서 그 시절 맛을 100% 구현하지는 못해 현지에서는 평이 갈리지만 그래도 이름값은 엄청난 브랜드이다.], 볜이팡(편의방)[* 인지도에서는 밀릴 지언정 전통으로는 전취덕보다도 오래된 곳으로, 명 영락제 집권시기부터 이어져온 엄청난 역사를 가진 브랜드. 난징 카오야의 방식을 가져온 먼루 방식을 사용하여 과루 방식으로 굽는 타 식당과 다른 특색을 가졌다.], 다동 카오야[* 현대적 인테리어의 고급 카오야 식당으로 현지인,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. 미슐랭 스타를 보유한 지점도 있다. 단 하나의 단점이라면 사악한 가격.], 스지민푸(사계민복)[* 가격이 괜찮으면서도 전통 방식을 고수하여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거의 원탑에 가까운 브랜드로, 한인촌 인근에도 실력 좋은 지점이 있다. 당연히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웨이팅은 상상초월.]같은 고급 카오야집이나 잘하는 카오야집에서 먹으면 살도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내지만, 그런집에서 먹어도 껍데기를 많이 먹으면 느끼해지기 마련이다.--특히 곁들여먹을 전병과 야채값 아깝다고 주문 안하면 피본다-- 훈제오리, 오리 로스구이, 오리 주물럭처럼 전반적으로 촉촉하고 양념이 좀 된 오리고기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겐 잘 안 맞을 수도 있다. 특히 오리 훈제마저 느끼하다고 평할 정도로 느끼한 것을 꺼리는 입맛이라면 북경 오리는 더 느끼하게 다가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. 한국에서는 오리구이를 먹을 일이 좀처럼 없다 보니 기름이 쫙 빠져 담백한 [[통닭]] 구이를 생각하고 먹으러 갔다가 '''기름맛 밖에 나지 않는다'''는 평을 남기기도 한다. 느끼함을 잡아줄 채소가 부족한 것도 한 몫 하는데, 한국의 육류 요리[* [[삼겹살]] 같은 것들.]는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쌈채와 절임류 등을 많이 곁들여 먹지만 북경 오리 구이의 경우 오이나 파 등을 같이 내오긴 해도 한국인에게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. 게다가 지점별 편차도 심한 편이므로, 사전에 한국인들에게 평이 좋은 요리집을 잘 알아보고 가서 먹거나 아니면 그냥 [[바베큐]]에 가까운 광둥식 거위 요리를 택하는 것도 방법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